어떤 분이 베타키 주는 사이트를 뿌려주시는 덕분에 친구와 같이 받아서 등록하고 플레이해보았습니다.
소감은....
우와.....
여러 가지로 편의성이 장난이 아닙니다. ㅡ,.ㅡ;;
특히 배송용 말의 편의성은 와....
단축키 몇 번만 누르면 알아서 특정위치로 가서 대기하니 전투에만 신경 써도 될 정도로 상점에 신경 쓸일이 없습니다.
살물건 트리는 미리 예약해두면 어떤 아이탬을 사려고 했는지 까먹지 않습니다.
거기다 예약슬롯에서 오른쪽 클릭하면 구매!!
구매한 물건은 주변에 유닛이 없으면 자동으로 보관함으로 들어가니 사려던 아이탬 까먹고 엉뚱한 걸 사는 경우가 없어서 좋군요.
덕분에 전투 자체의 템포는 빠른데...영웅들의 맷집이 좋아서 쉽게 죽질 않습니다 ㅡ.-;;;;
롤때는 5:5로 붙었을 때 한쪽이 완전히 밀리면 몰살당하기 일쑤지만 도타2는 한두 명은 꼭 살아남네요.
그래서 그런지는 몰라도 롤 때보다 아슬아슬하게 살아남는 경우가 많이 발생합니다.
특히나 마음에 드는 건 AI 전인데 다른 분들 말씀대로 사람과 하는 느낌이 들 정도 입니다.
사람 낚는 건 물론이고 뒤치기 갈 때 적의 눈에 띄면 눈치채고 준비합니다;;;
라인 땡긴답시고 아군 미니언 죽여가며 땡기면 적당한 거리에서 간봅니다 ㅡ,.ㅡ;;;
유리하다 싶어야 달려드는데다 너무 낚는다 싶으면 라인을 포기하고 다른 라인으로 옮기기도 합니다. ㅡ.ㅡ;;;
이게 '쉬움' 난이도 ㅡ.ㅡ
'보통' 난이도부터는 잘하는 사람이랑 하는 느낌이라던데.....
충분히 이해가 되네요.
물론 문제도 있네요. 본진타워가 부서지기 시작하면 본진 지킨답시고 본진에서 멍때립니다 ㅡ.-;;
단점이 없는 건 아니지만, 마음에 듭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