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4. 1. 09:00

 

 

 

 

게임의 컨샙이 '비자금을 조성하는 대통령'이라 '김정은(삼부자중 아무나 붙이면 됨) 시뮬레이션'이라는 소리도 듣는 게임이긴한데....

실제로 해보면 김정은은 개뿔-_-;

주민들의 혁명정신이 투철하기 때문에 김정은같이 했다가는 10년도 못 버팁니다.

거기다 비자금을 조성하려면 경제가 잘돌아가야 하기 때문에 신경써서 흑자상태를 만들어야 비자금도 만들 수 있습니다.

이 게임 리뷰를 보면 '독제자가 되려고 했는데 정신차려보니 민주주의 국가가 되있었다.'라는 평이 많은데 그말이 정답입니다.

국가를 정상적으로 움직이려면 점점더 민주적이 되어야 하죠;;

 

게임자체는 심시티는 아니고 '블랙 엔 화이트'에 더 가까운 게임입니다.

도시의 건물 하나하나를 기획하면 주민들이 기획된 도시를 완성해 나가는 스타일입니다.

그러면서 퀘스트를 달성하여 진행 합니다.

 

한번시작하면 몰입도가 엄청납니다.

자잘하게 비판과 패러디, 개그같은 상황들이 재미있게 진행 됩니다.

하지만 이런류의 시뮬래이션들의 단점이 그대로 있습니다.

게임이 익숙해지면 패턴에 따라 국가를 발전시키다보니 어떤 시나리오를 해도 어느순간보면 비슷하게 발전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건뭐 심시티를 해도 격는 일이라 어쩔 수가 없는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