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꿈을 거의 꾸지 않습니다.
전문가들이 가끔 TV나와서 하는 말로는 꿈은 매일 꾸지만 기억을 하지 못하는 거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중간에 갑자기 깼을때는 꿈이 기억난다는 것이다. 자연스럽게 꿈을 꾸다가 깼을때는 거의 기억할수 없다고 합니다.
말그대로 설잠 잤을때 꿈을 기억할수 있는 확률이 높다는 것입니다;;;
그럼 난 맨날 깊이 자나?.....그건 아닌거 같은데...
우리집안 내력중에 하나가 깊이 잠들지 못하는 것인데 말이죠 ㅎㅎㅎ
자다가 비오는 소리들리면 갑자기 일어나서 창문을 다닫아두었는지 확인 하니까요.
그것에 비해 꿈을 기억하는게 적으니 참 신기한 노릇입니다-_-;;;
어찌됬건 꿈꾸는 양자체도 적은데다가 가끔 기역나는건 정말 너무 단편적인거라 다른사람들한테 말하기도 모한 정도입니다.
그런데 이상한건 이렇게 단편적으로 기역나는 꿈인경우....데자뷰현상을 일으킨다는 것입니다-_-;;;
진짜 짧막하게 기억나는 꿈들이 데자뷰현상을 일으키니 짧게 기역나는 꿈들은 항상 깊이 생각해 봅니다.
장소는 어디서 본곳인지, 꿈에서 나온사람은 누구인지, 무슨일이 일어 난건지....
그러나....대부분 전혀 모르는 장소, 전혀 모르는 사람, 나한테 안일어날거 같은 일들입니다-_-;;
대충 예를 들자면
좁고 지붕이 삼각형인 곳에서 얼굴형이 역삼각형에 머리카락이 좀 곱슬이 사람을 보았습니다.
생판처음 보는사람과 좁은 공간에 있다니-_-;;;;
아무리 생각해도 그사람이 누군지는 알수가 없고 텐트라고보기에는 너무 좁은 곳이였습니다.
그렇게 시간은 흘러.....내가 훈련소 들어갔을때 그사람을 보았습니다.-_-;;
제 앞번호;;; 꿈이 오래됬으니 정확이 이사람이다 라고 말하기는 머했지만 대강 그렇게 생긴사람이 였습니다.
그리고 그 좁은.....삼각지붕의 텐트.....군용텐트 더군요 OTL(2인용텐트는 무지 작았습니다-_-;;)
대부분의 데자뷰가 이런식입니다.
문제는 기역이 너무 짧고 정확이(대충이라도) 꿈에서 무슨일이 일어났는지를 알수 없으니 예지몽이라고 하기엔 너무 쓸모가 없습니다
-_-;;;
그렇다보니 그일이 닥치기 전까지는 그상황이 꿈에서 본거라는걸 알아차릴 수도 없습니다;;;;
제가 기역나는 꿈은 대부분 얼토당토 안은 꿈들이기때문에 많이 난감하다-_-;;
그사이에 끼여있는 이런 데댜뷰는 오이려 삶에 영양소가 되는 듯 한 느낌이...ㅋㅋㅋㅋ
박성훈 - 달마과장